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대시보드로 이동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세요? 짧은 퀴즈를 풀면 맞춤 추천이 제공됩니다.
동아일보

UX 개선을 통해 독자 참여도 향상시킨 동아일보

독자 가독성, 편의성 및 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동아일보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하다

도전 과제

미디어 기술과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지금의 환경에서 미디어가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며 변화에 적응해 나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를 가진 독자들을 만족시키며 양질의 뉴스를 제공해야 하는 미디어야말로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의 경우 이전에는 언론이 뉴스 유통을 포털에 크게 의존하여 독자들은 언론사 자체 사이트를 외면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국면이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인지한 매체들이 탈포털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자체 사이트 중심의 뉴스 유통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결과, 많은 매체들이 대외환경이 바뀌더라도 자사 사이트로 꾸준히 트래픽을 유입시키고 충성 독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동아일보 역시 이러한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1920년 창립돼 한국 신문과 뉴스의 역사라고 불릴 수 있는 동아일보는 국내 발행부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신문사 중 한 곳입니다. 일찍부터 건강한 저널리즘에 대해 고민해 온 동아일보는 자신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자체 플랫폼 개선 및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홈페이지 개편을 넘어 독자 확보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은 물론, 새로운 독자층을 유입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개발, 웹사이트 UX 개선 등 대대적인 전환의 시점을 맞이했습니다.

The DongA Ilbo_동아일보_Headshot_Shin Suk Ho
2020년대 들어 상시 개편체제를 갖춘 동아일보 온라인 플랫폼 운영팀은 2023년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 프로그램과 함께 한 UX·UI 개편작업을 통해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페이지 디자인과 구성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모두의 뉴스’ 코너와 더불어, 독자들이 스스로 선택하거나 추천해주는 뉴스로 구성된 ‘당신의 뉴스’ 코너를 메인 페이지에 넣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습니다. 비주얼 시대를 맞아 큼직한 이미지를 적용한 메인 페이지와 함께, 독자들이 한 기사를 읽은 후 다른 기사를 소비하며 사이트를 재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기사 뷰 페이지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PC와 모바일이 연동된 반응형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구글과 함께 한 동아일보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참신하다” “대담하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듣기도 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텍스트 기사 소비의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편 후 동아일보 온라인 플랫폼의 활성사용자의 수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더욱 뿌듯함을 느낍니다
신석호
동아닷컴 전무

결과

동아일보는 자체 뉴스 사이트 강화를 위해 ‘구별될 수 있는(Distinguishable)’, ‘개인화(Personalizing)’, ‘상호작용(Interaction)’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독자를 위한 UX 개선 뿐만 아니라, 가독성 및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며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우선, 텍스트 중심의 레이아웃을 이미지 중심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전보다 더 큼직해진 이미지를 적용해 차별화된 시각적 임팩트를 높였습니다. 디자인 요소를 고려해 기사의 서체 및 텍스트 간격을 조정해 가독성을 최적화했습니다. 기존에는 모바일 및 PC의 화면이 다른 적응형 모델이었으나, 다양한 환경의 모바일 유저들을 위해 반응형 웹사이트로 전환함으로써 PC와 모바일 화면 모두 동일한 화면으로 편리하게 기사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독자들이 더욱 기사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검색 화면을 확대하고, 메뉴 버튼을 더욱 간결하게 정리하는 등 사용자 입장에서 더 쉽고 편안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이트 UX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미디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강화했습니다. 많은 뉴스 미디어 사이트들이 매체별로 뚜렷한 시각적 특징을 가지지 못해 독자들이 기사를 읽어도 해당 기사가 어떤 매체의 콘텐츠였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동아일보는 사람들이 자사 뉴스를 읽었을 때 이를 동아일보의 뉴스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매 기사 타이틀 영역을 동아일보의 브랜드 컬러인 검은색으로 통일, 동아일보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자사 사이트 전반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의 다른 미디어 사이트에서 봤을 법한 조합이나 컨셉을 벗어나 색다름을 추구하는 동시에, 기사 페이지뷰(PV)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즐기는 ‘모두의 뉴스’에 더해 독자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 ‘당신의 뉴스’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또한 사이트 개편을 통해 독자들이 콘텐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페이지당 노출되는 광고의 수를 제한했는데, 이 결과 기사 페이지가 더욱 깔끔해져 가독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페이지당 노출되는 광고가 적어지면 그만큼 로딩속도도 빨라져 사용자 경험도 더욱 개선됐습니다.

사이트 개편 이후 신규 가입자의 수는 개편 전 대비 17%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새롭게 유입된 독자들의 데이터는 향후 타게팅 광고, 맞춤형 뉴스 추천을 통해 추후 신규 수익원 개발 등 비즈니스에도 적극 활용될 계획입니다.

  • 30% 개편 전 대비 평균 DAU(일간 활성 사용자) 증가(개편 전후 30일 비교 기준)
  • 11% 평균 MAU(월간활성사용자): 개편 전 대비 증가(개편 전후 2개월 비교)
  • 17% 신규 회원 가입자 수 개편 전 대비 증가(개편 전후 30일 비교)
The DongA Ilbo_동아일보_Image 1
새롭게 개편된 동아일보 사이트 모습
The DongA Ilbo_동아일보_Image 2
로그인 회원 대상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뉴스 페이지 ‘당신의 뉴스’ 화면 이미지
The DongA Ilbo_동아일보_Image 1
새롭게 개편된 동아일보 사이트 모습
The DongA Ilbo_동아일보_Image 2
로그인 회원 대상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뉴스 페이지 ‘당신의 뉴스’ 화면 이미지
The DongA Ilbo_동아일보_Image 3 (1)
동아일보 뉴스페이지만의 시각적 아이덴티티 구축
페이지를 나가고 진행 상황 삭제하기
이 페이지를 나가면 현재 듣는 강의의 진행 상황이 모두 삭제됩니다. 그대로 나가고 진행 상황을 삭제하시겠습니까?